강아지 목욕주기 목욕시키는방법

 

처음 강아지를 키우면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이 강아지 목욕이었는데요, 이제는 익숙해졌지만 여전히 목욕시키는 건 저에게,, 강아지 육아의 끝판왕 같은 일이에요ㅋㅋㅋㅋ 오늘은 댕댕이 집사 초보분들을 위해 강아지 목욕을 시키는 방법과 목욕 주기, 목욕 시기 등에 대해서 정리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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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롭히는거 아니구 목욕 중,,,ㅎ

 

 

강아지 목욕 시기 & 목욕 주기

 

어린 강아지를 데려와서 목욕을 언제부터 시켜야 할지 고민하는 경우가 꽤 많은데요, 저도 레오를 처음 데려왔을 때 목욕을 언제부터 시켜야 하나 고민했던 것 같아요. 새끼 강아지는 면역력이 아주 약하기 때문에 최소 4개월 이상 됐을 때부터 시키는 게 좋다고 합니다. 그러나 몸 상태가 너무 지저분하다면 이로 인한 감염이나 질병이 발생할 수도 있어 간단하게라도 씻겨주는 게 좋습니다. 

 

 

강아지 목욕 주기는 강아지의 피부 상태에 따라 맞춰주는 게 이상적입니다. 평균적으로 여름에는 2주에 한번, 겨울에는 한 달에 한 번이라고 하지만 반려견의 피부가 너무 건조하거나 기름진 편이라면 그에 맞춰 주기를 늘리거나 줄여주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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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목욕 시키는 방법 & 순서

 

 

1. 물 묻히기

물 온도는 미온수로 손에 닿았을 때 따뜻한 정도가 가장 좋으며, 강아지가 놀라지 않게 심장과 먼 엉덩이 부분부터 조금씩 물을 묻혀줍니다.

 

 

2. 샴푸 단계

물을 묻혀준 뒤 타월이나 손에 샴푸를 묻혀 거품을 내준 후 강아지 몸을 마사지하듯 샴푸 해줍니다. 강아지의 피부가 약하거나 어린 강아지의 경우에는 물에 샴푸를 희석해서 묻혀주는 걸 추천드려요. 샴푸도 화학성분이 없는 천연성분의 샴푸로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일 수도 있겠지만 레오는 아가 때부터 천연성분의 샴푸로 사용해 왔는데 그래서인지 털에 윤기가 흐르고 비단결같이 보인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어요ㅎㅎ

 

 

3. 물로 씻겨주기

강아지 목욕에서는 샴푸를 씻겨내는 단계가 가장 중요합니다. 노폐물이나 샴푸 찌꺼기들이 남아 피부병이나 각질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꼼꼼하게 씻겨줘야 합니다.

 

 

4. 털 말리기

주변에 보니 30% 정도 말리고 자연적으로 말리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저도 처음에는 절반정도만 말리고 나머지는 자연적으로 말리게 뒀는데 그랬더니 각질이 심해지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에는 되도록 80% 이상 바짝 말리고 있어요. 찾아보니 레오처럼 각질이 있거나 피부병이 있는 아이들은 털을 바짝 말리는 게 좋다고 해요. 귀찮아도 끝까지 말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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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 말리는 레오,, 드라이룸이 불편해 죽겠는 행복이ㅎ

 

 

 

강아지 목욕 시 주의해야 할 것들!

 

1. 너무 자주 목욕시키지 않는다

자주 씻기면 청결하니까 더 좋을 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강아지들은 사람보다 피부가 얇기 때문에 잦은 목욕은 오히려 자극이 되어 피부병이나 염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2. 목욕시키기 전에 빗질해주기

단모종은 크게 상관없는 경우도 있지만 장모나 이중모인 경우 털이 잘 엉키기 때문에 목욕 전에 가볍게 빗질을 해주고 나서 들어가는 게 좋습니다.

 

 

3. 샴푸를 한 채 너무 오래 두지 않기

샴푸를 오래 하면 더 좋다? 아닙니다. 사람의 경우에도 클렌징을 너무 오래 하면 좋지 않듯이 강아지도 샴푸를 한 채 너무 오랜 시간 두면 노폐물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해 좋지 않습니다. 뭐든 적당한 게 최고!

추가로 강아지들은 피부가 얇아 세균과 곰팡이 균에 취약하기 때문에 반려견의 피부 밸런스에 맞춰진 pH 6-8 중성의 반려견 전용 샴푸를 사용해야 하는 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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