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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정보공유

강아지 식분증 원인 이유 해결 치료법 고치기

by 워너버스 2023.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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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를 가족으로 맞이하고 얼마되지 않아 정말 충격적인 일이 있었는데, 바로 식분증..... 똥을 먹는 모습을 본거였어요,,,
처음에 딱 마주하고 너무 충격적이었고 당황스러워서 어떻게 조치를 취해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ㅠㅠ
그리고 처음엔 레오가 배고파서 그런가? 싶어서 밥도 더 많이 주고 그랬는데 실수가 아니라 습관이었어요..
4살이 지난 지금은 완벽히 고쳐졌지만, 레오는 2살 넘어서까지도 식분증이 안고쳐져서 정말 맘고생 시켰었죠,,


강아지 식분증 원인 이유
1. 급여량 부족 또는 영양 결핍
2. 불안감 및 스트레스
3. 관심을 끌기 위한 행동
4. 펫샵에서 비롯된 습관성 행동
5. 잘못된 배변훈련


식분증 원인은 단순한 생리학적 원인에서부터 환경 또는 학습에 따른 행동학적인 이유까지 다양하게 있어요.
첫번째 급여량 부족 또는 영양결핍 문제일 수 있어요.
강아지들의 사료 급여량이 부족하진 않은지 살펴볼 필요가 있어요. 급여량이 충분한데도 식분증이 있다면 영양분이 제대로 섭취되고 있는지도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고 해요. 저가 사료의 경우 영양상태가 좋지 않아서 본능적으로 영양분을 채우기 위해 식분증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생후 2~3개월 정도 된 아가 강아지들은 성장을 위해서 하루 4~5끼를 먹여야 해요. 이런 사유로 인한 식분증이라면 사료 급여량을 늘려주면 자연스럽게 식분증이 사라진다고 합니다 :)


두번째, 불안감 및 스트레스
분리불안이 있거나나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 식분증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세번째, 관심을 끌기 위한 행동
배변을 먹을 때 보호자가 깜짝 놀라며 다가오는 모습을 보고 관심이라고 착각해서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이럴 땐, 배변을 먹더라도 크게 반응하지 않고 무관심한 태도를 보이는 것이 중요하고 신속하게 치워주는게 좋다고 합니다.

네번째, 펫샵에서 비롯된 행동
레오는 해당 케이스였는데요,
보통 어린 강아지들은 모견에게 배변훈련을 배우기마련인데 펫샵에 있는 아가 강아지들은 그런 훈련들을 배우기 전에 부모견과 떨어져 좁은 공간에서 생활하다보니 그런 과정들을 거치지 못해 식분증이 많이 나타난다고해요. 일종의 놀이라고 생각하는거죠.
이런 경우엔 정말 고치기 힘들더라구요. 레오처럼.. 온갖노력을 했었고 정말 오랜시간 끝에 고쳐졌습니다..

다섯번째, 강압적인 배변훈련
배변훈련 시, 보호자가 강압적으로 반응을 한다면 강아지들은 배변하는 행위 자체가 잘못되었다고 인식한다고 해요. 그래서 똥을 싸고나서 숨기려고 먹는 경우도 있다고합니다.
강아지가 배변 실수를 했을 땐, 절대 혼내거나 강압적으로 체벌하지마시고 기다려주세요.
잘했을 때 백배 천배로 칭찬해주세요 :)


식분증 해결 방법 행동 고치기
1. 화장실 공간 확실하게 분리
2. 배변 후 바로바로 치워주기
3. 배변 후 바로 간식으로 보상
4. 배변에 식초 등 뿌리기
5. 식분증 약 처방받기
6. 사료 바꾸기

모든 방법을 동원해도 고쳐지지 않을 땐, 시간이 약....



1. 화장실 공간 확실하게 분리
화장실 공간이 자는 곳 바로 옆에 있다거나 밥먹는 공간 바로 옆에 있다면 화장실 공간 배치부터 바꿔주세요. 공간이 분리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2,3 . 배변 후 바로 치워주고 간식으로 보상
배변 후 먹을 수 없게 바로 치워주고 대신 간식으로 보상해주는 것인데요,
지속적으로, 반복적으로 훈련하다보면 배변 후엔 간식을 준다는 인식이 생겨 단시간에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해요.
근데 개인적으로는 24시간 내내 붙어서 똥쌀때마다 바로바로 조치를 취해야해서 지속적으로 하긴 힘들더라구요ㅠ.ㅠ

4. 배변에 식초 등 뿌리기
배변을 바로바로 치우기 힘든 상황이라면 배변에 식초같은 강아지들이 깜짝 놀랄만한 냄새가 나는 액체를 뿌려서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주면 되는데요, 이건 정말 일시적인 방법이에요.
식초를 뿌려둔 배변은 먹지 않지만 그 외에는 또 다시 먹더라구요ㅋㅋ ㅜㅜ

5. 식분증 약 처방받기
동물병원에 가면 배변냄새가 아예 나지 않도록 식분증 약을 처방해준다고 해요. 주변에 친구 강아지도 식분증이 있었는데 친구 강아지는 식분증 약으로 고쳐졌다고 해요. 저는 이 방법이 내키지 않아서 따로 시도해보진 않았는데 효과는 있는 것 같더라구요.

6. 사료 바꾸기
고영양의 사료를 먹이다보면 배변에서도 냄새가 심하게 나는데 이런 냄새때문에 식분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어서, 배변냄새가 나지 않는 사료로 바꿔주면 식분증 행동이 고쳐지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저는 식분증 약 빼고 모든 방법을 다 시도해보았는데요,

결론적으로 레오는 시간이 약이더라구요ㅋㅋㅋㅋ온갖 방법을 동원해서 해봐도 안고쳐지다가 3살 조금 지나서 갑자기 안먹기 시작했어요. 레오에게 어떤 심경의 변화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3살 즈음에 재택근무를 하면서 레오랑 거의 매일매일 붙어있었거든요. 그러면서 혼자 있는 시간도 줄고 안정감이 들어서 고쳐진게 아닐까 싶어요! 그 덕에 지금은 너무 편하게 지내요,,

대부분의 경우에는 시간지나면 자연스럽게 고쳐진다고 하더라구요. 강아지들이 혼자 스트레스받지 않게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주는게 제일 중요한거같기도해요!

아무튼,, 식분증으로 맘고생하는 모든 보호자님들 강아지들이 꼭 고쳐지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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