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6년 관련 통계 작성이래 최대폭 하락 '
금리 고공행진으로 거래 절벽 직격탄 맞아.. 실거래가지수 연간 22.09% 하락.. 전국도 16% 넘게 하락..
강남 3구 포함된 동남권도 22.3% 하락, 6대 광역시 중 세종 23% 떨어져..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가 금리 인상 등의 여파로 22.09% 하락했다고 조사되었다고 밝혔습니다. 2006년 실거래가 지수 조사가 시작된 이래로 글로벌 경제위기 당시를 뛰어넘는 역대 최대 하락폭입니다.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도 지난해 16.84% 하락하며 조사이래 최대 하락입니다.
서울에서 가장 많이 떨어진 지역은 재작년 2030 세대의 영끌 매수세에 몰렸던 노원, 도봉, 강북 지역이며 25% 하락했다고 합니다.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는 대선 이후 각종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지난해 3월(1.09%)과 4월(1.15%), 6월(0.24%)을 제외하고는 모두 하락을 면치 못했습니다. 정부의 규제 완화 기조에도 불구하고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 등이 맞물리면서 집값과 전셋값 하락으로 역대급 거래 벌벽이 심화되었습니다. 시세보다 가격을 낮춘 '급급매'가 아니면 팔리지 않는 현상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연초 1% 미만이던 월별 실거래가 하락률은 빅스템(기준금리 0.5%p 이상 인상)이 단행된 7월부터는 3~6% 떨어져 낙폭이 가속화했습니다. 지난해 12월은 급매물 소진이 빨라지며 낙폭이 3.84%로 전원(6.01%) 보다 감소했지만, 연간 하락률은 20%를 넘겼습니다.
올해는 작년 실거래가지수 하락에 현실화율까지 2020년 수준으로 낮추면서 수도권은 물론 전국 기준으로도 두자릿수 이상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최근 3년간 현실화율 제고분이 상대적으로 높았던 고가 아파트들이 상대적으로 낙폭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부동상 바닥론 ?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현 주택시장은 고금리, 평년 대비 거래량 감소, 미분양 증가, 신규 분양 감소 등 악재들이 산재하고, 3.5%인 기준 금리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도 있어 불안정한 상황"이라고 했으며 "최근 거래가 소폭 늘어나긴 했지만 '바닥론;을 논하기에는 시기상조"라고 말했습니다.
추가 금리 인상이 이루어질 경우 이미 침체기에 빠진 부동산 시장을 얼어붙게 만들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분석도 나오고 있어 보수적으로 접근해야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3월 17일부터 열람에 들어갑니다. 정부는 3월에 공개되는 공동주택 공시가격 확정안에 따라 재산세 공정시장가액비율 등을 조정해 보유세 부담을 2020년 수준으로 낮추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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